부안군 대표 브랜드인 부안참뽕이 9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국가브랜드선정회, 브랜드인터내셔널 글로벌경쟁력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19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 산업·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부안군은 지난 2005년부터 양잠산업을 기능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선정하고 뽕·오디 기반시설에 지속적인 투자로 참뽕연구소 및 가공연구센터, 전북도 잠업시험장, 누에타운, 참뽕체험장 등을 조성했으며 관광사업과 연계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디와 뽕잎, 누에 등을 이용한 술, 음료, 차, 비빔밥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양잠농업보전의 필요성이 높게 평가돼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이 국가중요문화 유산 제8호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참뽕이 9년 연속으로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부안뽕을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신 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부안참뽕의 명품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가 세계인에 사랑받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