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결혼이민자 멋진 미용사의 꿈을 다진다

부안군(군수 권익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9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과정으로 미용사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훈련의 장이 마련되었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9년 4월부터 중국,베트남, 캄보디아 결혼이민자 8명이 참여하여 결혼이민자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과정으로 “미용사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이번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전문미용학원 위탁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 국가고시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 포함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원 합격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모 수강생은" 평소에도 패션이나 헤어등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미용사과정을 배우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번에 꼭 자격증을 취득하여 멋진 미용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역량강화로 자립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격증 취득 후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및‘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등 귀추가 주목된다"며 다문화가정 가족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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