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4월부터 11월까지 일반아동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인 놀이로 배우는 문화이해교육 ‘다같이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 전래놀이로 즐겁게 엄마 아빠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맘껏 표현하고 또래 아동들과 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며 상대를 공감해 주고 격려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 좀 더 폭넓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외갓집 나라의 음식 체험을 병행 운영하며 이를 통해 외갓집 나라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알리고 다문화 가족 자녀로서의 자긍심 향상과 자연스런 어울림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학령기 아동들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 부재로 오는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아동과의 친밀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계획해 문화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