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성, 진석루와 돌팍거리, 서외리 당간 등 부안읍내 탐방

역사 및 문화 체험을 통하여 우리 고장 바로 알기에 앞장서

부안교육문화회관(관장 김성화)에서는 3월 28일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걸으며 읽는 부안이야기’ 1회차 부안읍 편을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걸으며 읽는 부안이야기’는 부안 역사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부안 곳곳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자연을 읽는 부안교육문화회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첫 시작은 ‘부안읍성을 걸으며 만나는 부안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부안읍내의 유서 깊은 여러 명소 중 부안읍성, 진석루와 돌팍거리, 서림공원, 부안향교 등을 숲 속 자연의 소리와 함께 걸으면서 탁 트인 부안군의 전경을 바라 볼 수 있었다.

평생교육 수강생 참여자들은 “부안읍내의 여러 곳을 둘러보며 지난 학창시절 추억의 장소에 대한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 모르고 있던 새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4월 27일 2회차 계화면 편은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계화면 해안 지역 성곽과 계화 봉수대의 들꽃’을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우리 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증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향후에도 5월과 9월에 위도 편, 백산면 편을 진행할 것이며 다문화가정, 특수학급, 귀농·귀촌가정 등 다양한 대상과 함께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구석구석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총 6회차로 계획 중에 있다.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안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다.

김성화 관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온 부안읍내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남은 회차 탐방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