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임성재)는 최근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 범죄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및 성범죄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여성청소년계는 숙박업중앙회 부안군 지부에 방문하여 합동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경찰·협회장 및 군청 관계자 간 합동점검반을 편성, 불법촬영 점검 계획 및 전문 탐지업체, 점검 요령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보유 중인 불법카메라 탐지장비(7대)를 활용하여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 기기 설치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설치 우려 구멍 발견 시 구멍 메꿈용 스티커 및 시인성 있는 장소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부안경찰서는 앞으로도 관내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공중화장실 등)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설치여부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업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상시 점검 권고 및 예방법을 공유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치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캠페인·교육을 통해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임성재 서장은 “불법촬영은 영혼을 파괴하는 성범죄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 및 예방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발견 시 엄정한 수사를 통해 불법촬영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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