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바다안전을 위해 부안해경이 찾아갑니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3개월간 전북도 내 14개 초·중학교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일선 학교를 직접 찾아가 바다안전상식, 물놀이 안전수칙, 연안안전사고 예방·사고대응 요령과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습용 인체인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안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 스스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난해 21개 초‧중학교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는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과 함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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