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이 지나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4월 첫째주 부안 상서면에서는 제4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는 봄이 일찍 찾아와 남녘에는 벚꽃·산수유 등 봄꽃들이 1주일정도 일찍 개화해 여기저기 꽃소식이 들려온다. 하지만 “봄에는 단연 벚꽃이 으뜸이고 그 중에서도 이번 주말에 만개하는 개암사 진입로 벚꽃이야 말고 최고 중 최고다”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말 상서 개암사에는 개암벚꽃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 찰 것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수변데크 조성 및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주변을 정리하여 더욱더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4월 6일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포스댄스 컴퍼니의 거리공연과 개막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오후 2시)에 이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우리 동네 음악회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벚꽃 가요제를 시작으로 신나는 예술버스가 찾아와 밸리댄스, 트로트비보이, 마술쇼, 매직버블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먹거리 부스, 지역농·특산물판매장, 체험프로그램, 게릴라 이벤트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려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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