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임성재)는 지난 28일 부안군 관내 편의점을 방문하여 SNS 메신저 피싱을 예방한 편의점주 S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점주 S씨는 지난 21일 피해자(여, 55세)가 자신의 딸을 사칭한 SNS 문자에 속아 기프트카드 100만 원 상당을 구입하려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메신저 피싱 피해를 미연에 예방했다.

SNS 메신저 피싱(기프트카드 구매 사기)은 사기범이 SNS 메신저 프로필 사진 및 이름을 가족 등 지인으로 동일하게 변조하여 SNS 문자를 통해 전송받은 기프트 카드 영수증의 핀 번호를 이용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임성재 서장은 “‘군민과 경찰은 하나다.’라는 생각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면서 “치안이 확보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