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화재·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 발생 시 5분 이내 화재가 진압되지 않으면 연소 확대가 급격히 진행돼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존율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에 부안소방서는 출동 중인 소방차 전방에서 양보를 하지 않거나 지장을 줄 시 ‘방송’등을 통해 위반 사실을 1회 이상 사전 고지하고 그 이후에도 위반행위가 지속될 경우 ‘영상기록매체’등을 활용해 위반행위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사이렌을 울리며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이 보일 때는 우측으로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이것만은 꼭 기억하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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