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실전같이' 지자체 등 7개 관계기관 60여명 참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9일 부안해경서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인선(120톤)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부안군 위도 북동방 5킬로미터 지점에서 좌초되어 연료유(B-A) 약15㎘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하였으며, 부안군,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군산지사,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하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고 접수 후 해상유출유 확산방지 등 초동조치, 관계기관 전파, 방제전략 수립, 긴급구난(유류이적, 파공봉쇄), 해상 방제작업, 어장·양식장 보호대책 등 실제사고 대응절차와 동일하게 진행했으며, 특히 해안방제 관련 지자체 역할(임무)에 대해서 중점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임재수 서장은 “해양오염사고 관련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 대응체계를 통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