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4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새만금관련 사업에 대한 업무공유 및 새만금과 연계한 시책 개발을 위한 새만금개발청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만금개발청이 계획 및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부안군의 주요사업이 다양하게 연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통한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협조로 상생 발전해 새만금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새만금사업은 현 정부 들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통한 공공주도 매립, 재생에너지 사업 등 가시적인 추진계획을 통해 개발촉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간담회는 전병순 부안군 부군수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세용 관광진흥과장 및 담당 사무관과 부안군 새만금사업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부안군은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비산먼지 저감 및 새만금 관광사업 개발 등 17개 사업에 대한 공유와 협조를 요청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관광레저용지에 계획 중인 새만금 승마관광단지 조성, 새만금관련 행사 등에 대한 추진상황 및 협조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전병순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새만금사업에 적극 검토・반영돼 새만금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새만금사업 추진 시 부안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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