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 교육환경 개선 등 올해 총 10억 9700만원 규모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 학부모 학비부담 절감 등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총 10억 9700만원으로 장학사업 및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장학사업은 대학교 1~2학년 1학기 반값등록금, 대학교 3~4학년 성적우수장학금, 문화·예술 등 특기수상자에 대한 특기장학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위한 희망장학금, 명문대학교 신입생을 위한 근농장학금, 대학교 비진학 취업·창업 학원비 지원금 등으로 실시된다.

장학금 신청기준은 공통적으로 부안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부모 모두가 공고일 기준으로 부안군에 주소가 1년 이상 돼 있어야 하며 관외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부모 모두 3년 이상 부안군에 주소가 돼 있어야 한다.

반값등록금은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타 장학금 수령액을 제외한 반값을 지급하며 성적우수·근농·희망장학금은 각 100만원씩 지급한다.

특기장학금의 경우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을 지급하며 대학교 비진학 창업·취업 준비생을 위한 학원비 지원의 경우 취업·창업 학원비 3개월분의 반값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장학금은 올해 부안군 관내 중학교 입학생 사기 진작 및 학부모 학비 부담경감을 위해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약 750여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0만원의 입학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이달 중순경 부안군청 및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후 접수받을 예정이며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오는 6월 지급 예정이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때문에 인근 도시로 떠나는 젊은 사람들의 유출을 막고 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통해 부안의 미래를 준비하고 꿈이 있는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buaninja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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