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1일 3·1운동 기념행사 후 참석자 및 내빈들과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와 개인머그컵으로 준비한 차를 마시고 기념촬영 후 인증샷을 군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권익현 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아름다운 환경은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중요한 과제이고 우리 아이들과 미래를 지키는 일인 만큼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근절 등에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다음 주자로 김철흥 익산국토관리청장과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위원장을 지명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및 머그컵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을 달아 SNS에 인증하면 게시물 1건 당 1000원씩 적립돼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기부된다.

한편 부안군은 플라스틱 외에도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청사와 읍·면 사무소에 컵세척기 20개를 설치하고 종이컵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