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대한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를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부안지역에서 잡풀을 모아 소각하는 도중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 연소가 확대돼 산불이 발생했고, 논두렁에서 잡풀 소각도중 연소가 확대되는 등 연일 화재가 발생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기간(17~19일) 동안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동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장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커질 수 있는 만큼 기동순찰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