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지난 17일 변산면에서 심정지 환자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119구급대를 출동시켜 도착 즉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생명이 위독한 윤모씨(남/75세)를 소생시켰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받고 심장이 다시 뛰는 ‘자발순환회복’으로 생명을 얻는 환자는 지난 2월에 1건, 1월에 2건에 이르며 부안소방서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은 32%로서 전국 평균 10.8%를 넘어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구급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거점 확보, 최초 신고자에 대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지도 등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온 결과”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위험에 처한 생명을 소생 시킬 수 있도록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각종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요구조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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