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면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6년째 친환경 쌀 20kg 50포를 기부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수호천사는 진서면 출신의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해마다 쌀을 기부해 왔다.

익명의 수호천사는 지난 12일 대리인을 통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돼 주시기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진서면 관계자는 “나눔의 행복을 알게해 준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날 기부된 쌀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지산 면장은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수호천사가 많아져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생동하는 진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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