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부안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회(회장 백영선) 회원 39명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회가 월 1만원씩 자체적으로 모은 회비와 하서F.C(회장 이현영)의 정성이 담긴 후원으로 떡국 떡을 마련해 홀로 사는 어르신 1,000명을 일일이 방문하며 사랑의 떡을 전달했다.

떡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주니 이번 명절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생활관리사의 손을 꼭 잡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부안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매주 1회 직접 방문과 2회 전화 안부, 생활교육 서비스 및 지역사회 민간복지자원을 연계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명절 기간 동안 비상연락망 구축 및 안부확인을 통해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에 힘쓰고 있다.

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실장 김형원)은 “어려운 이웃을 관심과 사랑으로 살핀다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생활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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