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안읍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에 대한 설계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군이 제안한 재해 저감방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안읍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상습 발생하는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09억원을 들여 신운천에 저류지를 설치하고 신운천 하류부 화폭을 확장하는 사업계획이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군에서 부안읍 침수예방을 위해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로 맑은물사업소에서 부안읍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404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총괄과에서는 시가지 배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운천 홍수위를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부안읍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209억)과 선은ㆍ봉덕소하천 정비사업(190억)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맑은물사업소와 안전총괄과에서 추진하는 부안읍권역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에도 부안읍 시가지는 근원적으로 침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부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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