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부안군지부에서는 지난해 체결한 부안군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1월 21일부터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내수부진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부안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 등 관내 금융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에게 30억 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으로, 상환은 5년간 분할해서 상환하면 된다. 특히 1년간은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상환할 수도 있다.

지원금에 대해 부안군이 연 3%의 이자를 부담하는 방법으로, 지원대상자는 연 1% 미만의 이자만 내면된다.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순서대로 지원하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낮은 금리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농협은행 부안군지부에서는 매주 월요일(10:00부터 14:00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 출장소를 운영하며 관련 자금지원에 대한 상담과 보증서발급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부안군지부 배인태 지부장은 “부안군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체결된 만큼, 많은 대상자가 지원하여 부안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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