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면장 한동일)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기관의 사랑나눔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보안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동명)가 백미 44포(10㎏들이)를 기탁했으며 익명을 요구한 사업체에서 백미50포(10㎏들이)를 후원했다.

특히 보안면적십자봉사회 등은 매년 뜻을 모아 명절 때마다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보안면은 후원받은 물품을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위문·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후원품을 받은 박모 씨는 “집까지 방문해 쌀을 주니 내 자식 같아 흐뭇하고 내 고향이 좋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동일 보안면장은 “명절을 맞아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에 감동받았다”며 “이러한 정성들이 작게나마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줬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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