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24일 오전 11시 55분경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갯바위에서 이모씨(남,48세)가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 및 119구급대원을 현장에 급하하여 구조에 나섰다.

고립자 이모씨(남,48세)는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물때를 인지 못해 고립됐다. 부안소방서 구조대 및 119구급대는 인근 조업어선과 합동으로 이모씨를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경미한 저체온증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간조시 육지와 연결된 곳이 만조시에는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바다를 찾는 국민께서는 물때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제때 나올 수 있도록 알람을 맞추는 등 고립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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