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4일 자동차급증에 따른 주정차문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해법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부안읍 지역을 용도지역별, 권역별로 조사구역을 설정하고 주차장 종류에 따른(노상, 노외, 부설주차장)이용실태를 조사한다.

또한, 주·야간 불법 주·정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들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주차장의 과·부족을 파악하게 된다.

아울러 조사 구역 내에 주차장의 주차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인 불법 주차가 만연한 지역은 주차 단속을 강화해 불법 주차를 근절하는 방안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른 권역별 주차수요에 대한 예측을 통해 중장기적인 주차장 확충방안을 제시하고, 주차환경개선지구의 지정 등 관내 주정차관리에 대한 종합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정차 문제가 심각한 부안읍 지역의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만큼, 조사원들이 주·야간에 방문조사를 할 때 다소 불편하더라도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