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민·관 구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발전방안을 정립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정읍구조대장 이·취임식에 맞춰 관내 활동 중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대원 약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 강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해양구조협회 사기진작을 위하여 구조활동에 적극 참여한 서한표, 최영태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바다에서 해양경찰 인력과 장비만으로 모든 사고에 즉시 대응하기 한계가 있어 민·관 협조체제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있어 우리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한 뒤, 지속적인 활동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해양에서의 재난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교육 및 훈련과 대국민 홍보활동, 기술, 제도, 문화 등의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해양 수색구조・구난 등에 관심이 높거나 구조・구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선박 및 장비 보유자 등이 가입하여 해경과 협력하여 조난선박,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방제 활동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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