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삼각산(대표 장미자)의 연극 금의환향이 19년 1월 18일 부안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공연(강석호 작 윤우영 연출)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원로예술인 확산지원사업 수행처로 선정되어 전국 5개 지역의 투어를 앞두고 있다. 실제 이작품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있던 사람과 그를 기다리는 주인공 박우창(박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힘들었던 삶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15년 전인 2003년도에 극단 실험극장에서 제작되어 올라간 바 있어 작품자체의 역사도 금의환향이라는 제목에 걸맞아 기대감이 더하다. 이번 공연은 극단 삼각산과 성동문화재단을 비롯한 각 지역 지자체나 공연단체 등과 공동주최로 진행되어 단체들 간의 좋은 협업 사례를 보여준다.

특히 성수아트홀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안예술회관(1/18), 대전 서구문화원아트홀(1/22), 여주 세종국악당(1/30), 문경 문희아트홀(2/15) 등 총 5개 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플레이티켓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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