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강산자동차공업사 등 관내 자동차 공업사를 방문해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30,784건으로 하루 평균 13건이며, 이 중 5인승 차량 화재 비율은 47.1%를 차지했다.
이에 안전강화를 위해 기존 7인승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 중이다. 부안소방서는 국가정책에 발맞춰 소화기 비치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전두표 소방서장은 “차량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한다.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