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재활보건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하여 올 1월에 개소하여 재활전문의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에서는 주로 부안군 등록장애인 및 고령·만성질환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재활장비를 이용한 근력 및 균형능력강화 운동을 지도하였으며, 증가하는 이용자를 고려하여 지난 11월 재활운동장비 4종(트래드밀, 좌식스텝퍼, 상지·요추 근력운동기)을 추가로 구입하여 장애별 맞춤재활에 한층 더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조모임, 사회참여 프로그램, 재활운동교실 등 장애인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7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특히 어르신 낙상예방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낙상예방 예비사회적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요양원 및 보건소, 읍·면 노인건강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지난 12월 20일에는 재활센터 프로그램 참여자가 함께 모여 손수 만든 작품을 전시·착용하고 1년간의 센터이용 소감을 발표하는 『2018년 재활보건센터 활동보고회 및 송년모임』을 개최하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보건센터가 장애인들의 재활운동의 거점이 되고 마음의 휴식처가 되도록 1년 동안 애써온 만큼 내년에도 부안군 재활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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