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2월 20일 선박안전기술공단 전북지부와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한 ‘해양 및 선박 안전 기술 교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선박 불법 증·개축에 따른 해양안전 저해요인 해소와 해양사고 발생 시 합동감식단 운영, 해상기상 및 장애물 등 해상정보 제공으로 여객선 안전항행 확보를 위해 진행되었다.

주요 운영 방안으로는 ▲ 해양 치안질서 확립을 위한 선박 안전 기술 교류 ▲ 선박 불법 증·개축 등 합동점검 및 단속 상호 지원 ▲ 실시간 해상기상·여객선 항로상 장애요인 등 정보 공유 ▲ 선박 사고 시 신속한 합동감식 협력 ▲ 국가안전대진단 등 다중 편의시설 합동점검 지원 등이다.

부안해경과 선박안전기술공단 전북지부는 실무업무를 병행하여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필요 시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협의회 운영으로 사고 예방 효과 등 추가 필요성 인정 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여 협력 증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재수 부안해경서장은 “이번 협의회로 해양경찰과 선박안전기술공단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해양사고는 사후 처리 못지않게 예방도 중요한 만큼 협의체를 통하여 관내 선박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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