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20일 부안축협 대회의실에서 축사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축사화재를 예방하고 시설관계자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축사화재 사례전파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요령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비치ㆍ사용법 ▲축사시설안전점검표 배부 및 화기취급 주의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사항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2017년~2018년도 부안군 내 축사화재 통계를 보면 총 11건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 3건, 부주의 6건, 기타 2건 등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0% 이상을 차지한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축사시설은 대부분 전기시설의 노후화ㆍ기계설비 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평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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