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은 지난 17일 ‘계화 희망둥이’ 출생자 가족을 초청해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계화면 출생자 11명과 가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공감했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안을 위해 건의하고 싶은 정책이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계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일규)에서는 ‘계화 희망둥이’가 되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생자 가족 이모씨는 “마을에 오랜만에 아이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아이가 마을의 활력소가 됐다”며 아이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나타냈다.

김창조 계화면장은 “저출산 ․ 인구절벽시대에 이렇게 소중한 아기를 출생한 것은 크게 축하하고 환영할 일”이라며 “젊은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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