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행정복지센터와 부안읍 여성단체협의회(여성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기쁨두배, 여성의용소방대, 농가주부모임)에서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안읍사무소 광장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들어진 300포기의 김장김치는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관내 소외계층 65세대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김장행사는 부안읍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익명의 기부자의 지원과 7개 여성단체에서 배추, 무, 젓갈 등 김장재료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부안읍 여성단체협의회장(김미자)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자리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부안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원들과 여성단체들이 하나 된 모습으로 뜨거운 땀과 정성으로 추위도 잊은 채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여성단체 회원분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해주어 부안읍민의 본보기가 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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