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정숙)원 30명은 지난 10일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목욕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연말연시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였다.

이날 회원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자주 목욕을 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노후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성껏 목욕을 도와드렸으며 목욕을 마친 노인은 “혼자서는 목욕탕에 가기 힘들어 생각지도 못했던 호사를 부렸다며 추운 겨울 날씨에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주니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다”며 행안면 여성의용소방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안면 여성의용소방대는 해마다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최정숙 회장은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이 좋아하며 고맙다는 말에 회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