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환경센터 타 지자체 교육장으로 인기

부안군 친환경축산과 환경센터 쓰레기처리장에 타 지자체 견학이 늘고 있다.

2018년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실시한 폐기물처리시설 생활 자원회수센터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각 지자체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센터 김덕진 팀장에 따르면 최근 클린순창만들기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순창군 인계면 생활개선회원 40명과 쌍치면 의용소방대원 30명이 부안군 환경센터를 방문하여 쓰레기처리 과정을 견학하고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의식전환과 환경행정을 추진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과 규격봉투 사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였다.

그동안, 부안군 환경센터에서는 선별품목 세분화로 선별효율 증대와 함께 협잡물 발생량 감소로 시설운영 효율을 향상시켜 왔으며, 재활용 폐기물 분류배출 홍보 및 선별장 체험교육등을 실시하여 자원절약과 함께 쓰레기 분류 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으며, 주변마을 주민과 함께 쓰레기처리장이 협오시설이 아닌 사계절 꽃향기 넘치는 시설로 탈바꿈 시켜 지역 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부안군 환경센터는 1일 생활쓰레기를 약 45톤 수거 처리하는 곳으로 2019년 상반기부터 환경·사회단체, 초·중·고학생, 마을부녀회, 읍·면 이장단을 초청하여 쓰레기처리 전 과정을 견학케 하여 분리수거 및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환경센터를 방문하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완벽한 쓰레기 처리실태를 보여 줌으로써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마을과 협력하여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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