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해체 등 위기가구 등 302건 권리구제
부안군은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2018년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생활보장위원회는 법령에서 정한 사항 이외의 사항으로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기피하는 가구 또는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나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에 대하여 심의를 통해 탈락위기의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심의・의결 기구이다.
이날 개최된 부안군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중 가족관계 해체 위기가구 88건, 긴급지원 25건, 의료급여 연장 승인 189건 등 302건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된 부안군 생활보장위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짐을 덜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생활보장위원회 및 소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법적기준을 초과하나 실제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를 실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2018년10월31일 기준 2,342세대 3,152명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를 지원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