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벌이며 발굴된 대상자들에 대해 신속한 지원책 강구에 힘쓰고 있다.

금번 사각지대 발굴은 동절기에 취약한 저소득․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집중 발굴 기간을 정하여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특히, 국가․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과 주․부 소득자의 소득 상실 및 질병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 대상자 그리고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층을 집중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2018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086가구를 발굴하여 514가구에 378백만원의 긴급지원을 하였고, 427가구에는 566건의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연계하고, 145가구에 1,340건의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하여 위기에서 벗어 날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 하였다.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민·관 안전망을 동원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혹시라도 있을 사각지대의 주민들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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