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 여성단체 ‘글로벌맘’ 회원 20여명은 29일 연말을 맞아 노인요양시설인 은총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맛있는 간식을 나누는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봉사를 통해 마음이 열리고 타인을 위하면서 공동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오승주 교육 코디네이터와 함께 봉사활동 기초소양교육을 진행했으며 빵 만들기 교육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초코머핀을 은총의 집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베트남 자원봉사자는 “빵 속에 건강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간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며“어르신들이 간식을 드시고 기분 좋은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맘 서예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