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현 애니메이션 촬영감독(김기표, 1월 개봉예정작 애니메이션 언더독)을 초빙하여 전문가 멘토링 및 에니메이션 직업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은 지난 4개월 동안 청소년 동반자와 함께 상담을 진행했던 청소년 대상으로 10명이 참여하여 “청소년동반자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상담 중에 심리검사를 통한 성격, 흥미, 적성 등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직업을 탐색하였고 그 중 선호 직업인 애니메이션 감독과의 만남을 희망하여 김기표 감독을 초빙하여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들 대부분은 학업을 중단한 후 자신들의 진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시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로써 그동안 진로탐색의 기회가 흔치 않았기에 이날 활동이 더욱 귀중하였다고 전했다.

참여한 청소년 중 한 명은 “자신의 흥미 분야인 애니메이션 작가가 되는 것이었는데 감독님을 직접 만나서 실제적인 조언과 체험을 하게 되어 진로선택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청소년동반자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과 그 주변 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 등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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