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 노인여성회관 생활문화교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를 군민에게 선보이는 작품발표 및 전시회가 28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우리의 배움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시, 무료체험, 작품발표 순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시는 퀼트, 요리, 한글문서활용, 캘리그라피, 한글편지 등으로 구성되며 무료체험으로 족집게 사주풀이, 타일냅킨 냄비받침 만들기가 진행된다.
특히 작품발표 공연으로는 댄스스포츠, 영어교실 연극, 우쿨렐레 연주, 노래교실 합창, 중국어회화, 하모니카 연주, 요가, 에어로빅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부풍오감차문화원 회원들의 따뜻한 차와 부안하모닉스 아트스토리의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 댄스강사의 솔로시범댄스로 축제 분위기를 달굴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서로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