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고등학교(교장 한병천) 경영정보과 학생 1명이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세무직렬(특성화고 전형) 신규공무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해마다 실시되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 세무 직렬 등으로 나누어 국어, 영어, 한국사 시험 등을 통해 전국단위로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수습연수를 마치면 내년부터 일선 세무서에 근무하게 된다.

지난 9월에도 전국의 특성화고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상업능력경진대회에서 동상(3위)을 수상하는 등 좋은 결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서림고는 올해부터 일반계고로 전환되어 1학년 일반계 3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의 혁신학교와 어울림학교로 지정되어 우수교원을 초빙하고, 시설을 대규모로 확충하는 한편,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특히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각계의 전문가나 저자를 초청한 인문학 특강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매월 이루어졌고,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개선 노력과 교과 통합 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학년에 입학한 일반계학생들의 대부분이 학교생활에 대해 만족도가 높으며, 학부모들도 학교의 변화와 교육활동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서림고는 2019학년에도 일반계 4학급과 상업계 1학급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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