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부대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관광레저 분야 전문가 의견 청취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1월 6일 새만금투자전시관(서울)에서 ‘새만금개발공사 중장기 부대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공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새만금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부대사업을 발굴하고자, 올해 4월부터 「새만금개발공사 부대사업 추진 방안 마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그동안 관광레저·재생에너지 등 전문 분야별로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회의시 제시된 의견은 용역내용에 반영하여 내실화된 사업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특별히 6일 회의는 그동안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 중이던 리조트·컨벤션·면세점 등 집객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박사는 “공사의 자금여력, 공기업 예타 등을 고려할 때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사업비로 많은 관광객 유치효과가 기대되는 케이블카 등 소규모 사업위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마리나 단지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 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면세점협회의 한 관계자의 경우 “면세점의 경우 유통망 구축, 물품 인도장 마련 등 초기 인프라 구축에 고비용이 투입되어 수익률이 기대만큼 높지 않아, 대형 면세점 보다는 지방 중소 면세점 사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실시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내용에 대해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심층 검토하여, 앞으로 공사에 꼭 필요한 중장기 부대사업을 발굴하는데 참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 부대사업 추진 방안 마련 연구」는 올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연구를 통해 마련된 안은 새만금개발공사에서 검토 후 추후 공사 사업계획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