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은 31일부터 11월 1일 까지 교육과정(자유학기) 연계 평화통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관내 유·초·중등 학교장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단 일행은 노동당사, 월정리역, 철원 평화 전망대, 소이산 전망대 등 분단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4km에 펼쳐진 비무장지대(DMZ) 너머의 북녘땅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였고, 국경선평화학교(교장 정지석)에서 이루어진 평화통일강의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의 평화통일교육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통일이후의 다양한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평화 공감 통일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하였다.

부안교육지원 정찬호 교육장은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내실 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교사연수 및 학생대상 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