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2018년 전라북도 정보화실무능력경진대회에 참가한 부안군 노인여성회관 생활문화교실 수강생 2명이 실버부문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안군에 따르면 노인여성회관 생활문화교실 컴퓨터반 수강생 이근석(71세)씨는 정보기술, 그래픽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 92세인 김상철씨는 정보기술(프레젠테이션) 분야에 최고령자로 참가해 전라북도지사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을 한껏 뽐냈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상철씨는 “처음 시작할때는 컴퓨터에 대한 기초지식도 없었지만, 교육을 수강하면서 끊임없이 강사님과의 소통을 통하여, 점점 쌓여가는 실력을 느끼면서 배움의 즐거움과 자신감도 함께 늘어갔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회에 참가하여 배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안군 노인여성회관 생활문화교실 컴퓨터반은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활용법과 정보화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초에서부터 자격증반까지 개인의 실력과 역량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정보기술자격(ITQ)증을 10명이상 취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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