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정찬호 교육장)은 10월 30일(화),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제7회 변산바람꽃 어린이 동요제’를 개최했다.

올해 동요제에는 초등학교 17교, 21팀, 457명이 참가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 학교 수와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매년 개최된 변산바람꽃 어린이 동요제는 동요 부르기 문화가 학교에 확산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동요를 즐겨 부르는 가운데 감수성과 정서가 풍부해지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을 쏟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안상서초 학부모 김 아무개 씨는 “작은 농촌학교 아이들이 이렇게 큰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교감 선생님께서 공연을 마친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부안교육지원청은 ‘변산바람꽃 어린이 동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곱고 아름다운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