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문화관광 등 70여건 수렴 내년도 정책반영 집중

부안군은 민선7기 권익현 부안군수 취임 100일인 지난 8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총 4회의 군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민선7기 군정 주요 정책에 반영해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주인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해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8일 일반행정 분야 정책토론회에서는 축제성 경비 및 불필요한 예산 절감, 조형물 설치 시 사전 군민 설명회 개최, 소통 프로그램 구축, 군민청원게시판 신설, 부안군 가짜뉴스 없애기 등 총 20개 의견이 제안됐다.

12일 지역경제 분야 정책토론회는 부안군 일자리 플랫폼 구축과 전통시장 업종별 특화거리 조성, 주말장터․5일장 운영 활성화 등 총 6개 의견이 수렴됐다.

16일 열린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부안군 계절별․테마별 관광상품 개발, 특산품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지속적인 마실축제 개최를 위한 장소 선정 및 대표 콘텐츠 개발, 마실축제 군민 소득 창출 프로그램 개발 등 21개 의견이 나왔다.

마지막 날인 24일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신설, 청소년의 문화시설 이용 개선 방안, 행정-교육지원청-학부모 연합체 구성, 복지정책 추진 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직장 여성인을 위한 주말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개발 등 21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현재 관련부서 실무진들이 1차 검토 중이며 검토 후 실행 가능한 의견을 선정해 2019년 정책수립에 반영 및 검토 결과는 부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제 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이 부안을 새롭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군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생동하는 부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 분야 ‘희망의 공동체, 농림수산이 살아나는 풍요 부안’ 정책토론회는 농번기철을 고려해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정책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군민은 부안군 홈페이지 및 부안군 기획감사실(☎ 063-580-4647)에 신청할 수 있으며 토론회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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