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 봉황리 지비 마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가오는 11월10일(토) 500여명의 주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복을 받는 『제2회 가자 지비로! 복나와라 뚝딱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공동우물제, 전통칠순·팔순 잔치, 시골스럽고 소박한 지비마을 특산물 음식체험, 사과따기체험, 콩타작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독특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과 향우,귀농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관광객들이 가을여행의 색다른 추억을 담아 갈 수있게 준비 하였다.

또한 체험중에서 사과따기 체험은 탐스럽게 빨갛게 익은 사과를 가족 연인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흠뻑 느낄 수 있어 인기이며 호응도가 높으며 현장에서 즉석 접수 한다.

동진면 지비마을은 60여가구 120여명이 수도작을 위주로 과수, 버섯, 약용작물 등 다양한 소득 작목을 재배하고 있고, 최근에는 젊은 귀농인들 10여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전라북도 귀농.귀촌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다.

서갑석 위원장은 “지비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전통행사와 특산물 음식체험, 농.특산물할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므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정감어린 추억을 듬쁨 담아가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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