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26일 오후2시에 부안군 행안면에 소재한 부안스포츠파크에서 부안보건소, 군청, 경찰서 등 18개 기관 단체 22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 방화로 화재발생 및 건물붕괴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추가하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의 상황으로 전라북도 긴급구조통제단까지 가동되는 대응2단계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훈련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 주요 상황 행동메뉴얼 이행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 ▲긴급구조통제단가동 및 유관기관 합동 대응활동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더욱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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