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면 이 계절꽃 경관단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진서면은 곰소다용도부지내 공원부지 등 3만여㎡에 올 가을 유채 파종을 시작으로 내년 봄에는 메밀꽃을 파종해 계절꽃 경관단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가을에 파종한 유채는 내년 4월에 꽃을 피워 5월에 열릴 부안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의 흥을 보태고 내년 봄에 파종할 메밀은 9월쯤 꽃을 피워 곰소젓갈 발효축제와 연계해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매년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의 봄과 여름에는 봄바람에 일렁이는 노란 유채꽃과 곰소소금을 연상케 하는 백색의 메밀꽃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지산 진서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보다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계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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