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9일 우덕초등학교, 하서중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성범죄근절을 주제로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 성폭력 개념에 대한 범죄 인지 교육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뿐만 아니라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카메라 이용 불법촬영 성범죄 및 온라인 상 신상 유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예방 요령을 안내하였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인지력이 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예방 홍보 문구가 적힌 물품(양말․열쇠고리 등)을 배부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 모(남, 12세) 씨는 “친구들과 장난처럼 했던 말들도 다른 사람에게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새로웠고, 혹시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도록 발견 하면 신고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 경찰서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불법 촬영 카메라 이용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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