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구직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취업시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취업기초 소양교육 ‘잡(job)으로 가즈아~~’ 프로그램을 18~19일 2일간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력서 작성 및 모의면접 피드백 등 취업에 도전하면서부터 부딪히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두려움과 긴장감을 덜어주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1일차에는 직장생활 기본규범과 이력서 컨설팅을 학습하고 2일차에는 호감을 부르는 이미지 메이킹으로 직업에 대한 가치관과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호감 가는 인상 만들기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이력서 작성은 처음 접하는 거라서 겁도 나고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면접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 좌절하기도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직활동을 통해 좀 더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에 필요한 기본교육 및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결혼이민자의 자립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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