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면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들녘마다 추수에 한창인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을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등 숨쉬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금년 농사는 잇따른 태풍과 호우, 장기간 지속된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병충해가 발생하는 등 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농가의 시름이 많은 해이기도 하다.

이에 벼 베기 현장을 방문한 이영흔 행안면장은 여름철 극심한 기상악화로 어려운 영농여건에서도 값진 결실을 거두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하며 농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추수활동이 잘 마무리 될 때까지 영농현장을 일일이 방문해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면은 벼 베기를 마친 산물벼 4120포대 등 총 1만 6620포대(40kg/포대)에 대한 정부수매를 일정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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