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금)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고형석 교수를 비롯한 22명의 연구원이 참여한 ‘Empowering’워크숍이 부안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전자‧정보공학부 연구진이 임파워링 (Empowering)의 최적지로 부안지역을 선택하면서 이루어졌다.
임파워링(Empowering)이란 경영과 조직행동, 심리학,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로 ‘동기를 부여해 긍정적 마음 상태를 증대시킴으로서 자신감과 사명의식을 갖게 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 연구진이 부안의 채석강 등 부안의 주요 지역을 탐방한 후 부안군수와의 면담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고영아 박사는 “우리 연구원들은 의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벤쳐기업 창업 연구랩으로 부안군의 따뜻한 환대에 매우 감사하다”며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에서 우리 연구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연구원들과의 면담에서 새만금 개발, 2023 세계잼버리대회 등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특히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부안 제3농공단지가 기업창업과 경영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당부했다.